시와 글

단발

그난이 2023. 12. 11. 22:08

가지런히 늘어선 머리카락

아래로 보이는 가는 목선과

직각으로 수평을 그리는 어깨

그리고 날 보는 맑은 눈에

내가 똑 반하였구나.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