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이별

그난이 2024. 3. 3. 19:06

사랑했기에 이별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다툼을 회피해도 아픔은 피할 수 없다.
심장 한쪽이 비어버린 듯이 공허하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었다면,
우리 더 좋은 사랑을 했을 텐데.
네가 덜 힘든 이별을 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