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항상 철벽을 치던 내가 그대를 사랑하게 된 이유
그난이
2016. 9. 7. 00:45
그 사람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말투부터 행동까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윗사람처럼 가르치려 하는 것도 아니었다.
자신이 몸소 실천하며 나의 거울이 되어주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알아채는 그 사람이 존경스러웠다.
그 사람 곁에 있으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사람을 사랑한 순간부터 영원을 믿기 시작했다.
그 사람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도 싫었다.
그 사람이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가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보다 덜 행복한 삶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사랑이 깨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나에게 다가온 소중한 인연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서
- 사연 읽어주는 여자 '항상 철벽을 치던 내가 그대를 사랑하게 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