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귀결

그난이 2024. 7. 20. 22:38

살면서 의미없는 것은 없다.

철없던 스무살도, 사랑뿐이던 20대도, 갈팡질팡하던 서른살도

이제는 농담처럼 나오는 옛 연인의 이름도

지금의 나를 이루는 살갗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