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진행할 때도 그렇지만 본인의 주관이 명확하고 그 이야기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줄 안다. 그의 라디오 오프닝을 책으로 보여준 거 같다. 여러 전문가의 인터뷰도 좋지만 객관적 지표를 참고자료로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 같이 더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의 아이디어집이다.
시장을 얼마나 신뢰해야 하는가. 개입을 얼마나 허용해야 하는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사회는 변화하지만 월급이 정의로워지는 날은 오지 않을 거다. 유토피아가 없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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