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하게 따뜻하다'는게 나의 한줄평이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영화인가 의문이 증폭되어 도저히 이해가 어려워질 때쯤 영화는 자신의 길을 보인다. 온갖 예술적 표현도 결국은 하나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가족'과 '친절'이다. 세상에는 여러 갈등이 있고, 그 갈등은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 친절하다면 다툼 없이 해결되는 상황이 많다. 모든 것은 모든 곳에서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다. 친절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이 있다면. 눈과 머리를 아프게 하는 기괴한 영상은 종착역에서 눈물을 배달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좋아지는 이상한 영화다.
그럼 소중히 해야지 그 한줌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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