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을 쏟아내도 부족했다.
내 속을 너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네 싫증은 신의 저주와 같았다.
웃음소리는 천사의 합창이었다.

신이시여. 나의 사랑이시어.
어찌 신의를 저버리시나이까.
신의 뜻이니라.
지옥구덩이에 빠뜨리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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